S&P 500 ETF - SPY / SSO / UPRO

안녕하세요, 오늘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3형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2배 추종하는 SSO, 3배 추종하는 UPRO입니다.

S&P500를 추종하는 VOO, IVV, SPLG, SPYG도 있지만, 오늘은 앞서 언급한 3형제로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1. 기본 정보

S&P 500 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Standard and Poors(S&P)이 작성한 주가 지수입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마찬가지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 지수지만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수가 다우지수의 30개보다 훨씬 많은 500개라는 점이 다릅니다.

구성은 공업주(400 종목), 운수주(20 종목), 공공주(40 종목), 금융주(40 종목)로 구성되어 있고, 그룹별로 지수가 존재합니다. 시가총액식으로 종목 선정 및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의 흐름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준인 SPY에 대해 알아보고, SPY / SSO / UPRO에 대해 간략히 비교표를 보겠습니다.

주요 섹터는 기술, 금융, 경기순환주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별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버크셔 해서웨이, 테슬라, 엔비디아, JP모건 순입니다.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의 27.37%의 비중이며, 익숙한 기업들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은 SPY / SSO / UPRO 비교표입니다.

규모, 수수료, 시가배당률 등 여러 항목을 봤을 때, SPY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미국을 대표하는 인덱스 펀드답게 정말 규모가 크네요.

 

2. 백테스트

2022년 YTD SPY/SSO/UPRO

2022년은 내내 하락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SPY는 -18.66%, UPRO는 -52.4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 긴 하락장이 끝날까요?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럴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Portfoliovisualizer.com을 이용하여 2010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최초 $10,000 투자 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백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조건:

최초 투자금: $10,000

투자 기간: 2010년 1월 ~ 2022년 8월

포트폴리오 구성

Portfolio 1 = SPY 100% / Portfolio 2 = SSO 100% / Portfolio 3 = UPRO 100%

 

 

 

지난 12년간 SPY는 연평균 12.62%, SSO는 20.70%,  UPRO는 26.20%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DD는 -19.88%부터 -60.44%까지 나타났습니다. MDD는 몇 배 레버리지 상품인가에 따라 SPY의 MDD에 비례하여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의 하락장이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모든 상품의 WORST YEAR, MDD를 경신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불행이면서도 행복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기의 결과는 백테스트의 특성상 과거 특정 일정 기간에서의 결과이므로 반드시 투자를 했을 때 똑같은 결과,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 아님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종합 의견

오늘은 미국 S&P500 인덱스펀드인 SPY, SOO, UPRO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국의 주요 기업의 실적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답게 지속적인 우상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미국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꾸준히 투자해도 좋을 상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며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의 유언 중에 "내가 죽으면 재산의 90%는 S&P500 인덱스펀드에,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라고 한 것처럼 미국을 믿는다면 충분히 긴 시간 동안 보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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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 글은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