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 경제예측_골드만 삭스

안녕하세요,

2022년도 이제 마지막 주를 지나고 있네요.

 

오늘은 골드만삭스에서 2023년 미국 경제예측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총 10가지 문답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바로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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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미국 경제는 침체에 들어갈까요?

  → 아니요. 사람들은 65%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당사는 35%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소비자 지출이 최소 1% 이상 증가할까요?

  → 네. 실질 가처분소득은 2021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상승 및 팬데믹 구조패키지를 포함한 특별 지불이 종료됨에 따라 줄어들었습니다. 실질 소득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표-4)

이자 소득 및 세율의 정상화로 인한 이익은 대부분 고소득 가계에서 발생하고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적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 소득의 전환은 우리가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2023년 소비자 전망을 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우리는 저축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에 따라 견조한 실질 소득 증가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높은 금리가 주택 및 주식의 가격을 낮춰 가계 자산을 감소시켰고,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정에서 지원금 만료에 따라 초과 저축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3. 일자리-근로자 격차는 3백만 이하로 떨어질까?

  → 네, LinkUp과 Indeed의 일자리 측정 기준에 따르면, 일자리-근로자 격차, 즉 총 노동수요(고용+일자리)에서 총 노동 공급(노동력 규모)을 뺀 값이 정점인 590만 명에서 430만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지금까지 노동 수요의 모든 감소는 일자리 감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는 고용이 아니라 미국 역사상 경기 침체 이외의 어떤 것보다 훨씬 더 큰 감소입니다. 이는 고무적이나 보다 지속 가능한 임금 증가율과 양립하려면 200만 명 이내로 줄여야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연준은 아직 갈 길이 멀고 2023년에도 GDP 성장이 잠재 수준 이하로 유지되고 일자리-근로자 격차가 계속 줄어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실업률이 최저점에서 상승하는 것보다 고용률이 최고점에서 더 많이 떨어질까요?

  → 네. 우리가 다른 경제학자들보다 리세션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더 낙관적이었던 이유는 노동 수요가 너무 높아 축소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이러한 감소가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실업률은 2023년 말까지 4.1%로 상승하고 2024년 초에는 조금 더 상승하여 4.2%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FOMC가 예상한 것보다 적으며 표-8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의 평균 경기 침체에서 볼 수 있는 실업률 증가분의 약 1/3 수준입니다.

 

5. 임금 상승률은 적어도 1pp 이상 느려질까요?

  → 네.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서 우리는 3.5% 정도 상승을 예측했었으나, 작년보다 5.4% 상승했습니다. 임금 상승의 지속적인 강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의 경직성, 그리고 더 많은 생활비에 대한 요구를 모두 반영한 것 같습니다. 2023년에는 임금 상승에 대한 입력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3년 말까지 임금상승률은 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핵심 상품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될까요?

  → 네. 2021년과 2022녀 모두 우리의 가장 큰 예측 실패 중 하나는 공급망 회복 시기를 잘못 판단한 것인데, 이는 추가 글로벌 충격으로 인해 지연되었고, 결국 올해 핵심 인플레이션을 의미 있게 낮출 것으로 예상했던 상품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공급망은 회복이 된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와 같은 품목의 생산량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완만해진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 운송 비용 하락, 과거 달러 강세로 인한 수입 가격 하락 압력도 이미 전년 대비 7.6% 정점에서 11월 3.8%로 하락한 Core PCE의 상품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주기에 완만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중고차와 같은 품목의 가격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감에 따라 한동안 평소보다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2023년 12월까지 핵심 서비스 PCE가 5%에서 여전히 높은 4.5%로 떨어지면서 서비스 측면에서 더 제한적인 하락을 예상합니다.

 

7. 미시간의 1년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4% 아래로 떨어질까요?

  → 네. 2021년과 2022년 초에는 휘발유와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등에 따라 1년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급등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완만해지면서 기대치도 완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추가 급등을 제외하면 내년에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하할까요?

  → 아니요. 우리는 FOMC가 23년 2월, 3월, 5월에 각각 25bp 금리 인상을 한 다음 2023년 내내 기준 금리를 5~5.2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시장은 최고 4.75~5%의 기준 금리, 그리고 2023년 말에는 4.4%로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9. 부채 한도가 2011년에 그랬던 것처럼 2023년에도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요?

  → 네. 내년의 정치 및 재정 상황은 지난 두 번의 시기(1995년, 2011년)와 유사할 것입니다. 내년과 마찬가지로 이 기간에 민주당 대통령은 중간 선거에서 과반수를 잃고 공화당의 하원과 직면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공화당이 과거와 달리 9석만 얻었다는 점(매우 적은 과반수의 하원)은 다릅니다. 

2023년에는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의 수익률이 적어도 2011년과 2013년만큼 상승하고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그 기간과 유사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표 14)

또한 의회가 내년에 부채 한도를 제때 올리지 못할 경우, 재무부가 일일 지급액을 수령액 수준으로 낮추도록 강제하여 지출이 약 10% 삭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위험은 2011년 이후 어느 시점보다 높아 보입니다.

 

10. 의회는 2023년에 실질적인 재정 정책 변경을 제정할 예정입니까?

  → 아니요. 이론적으로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의회는 재정 정책 변경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첫째, 경기침체는 지난 세 번의 경기침체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대응적 정책 대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침체를 기본 사례로 보지 않습니다. 2023년에 경기침체를 피한다고 가정하면 내년에 의회가 재정 부양책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경기 침체기에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과거보다 훨씬 가볍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재정 대응은 어려워 보입니다.

둘째, 부채 한도 시한은 지출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여기서도 상당한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회 공화당원들은 부채 한도를 늘리는 대가로 어떤 유형의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1년에 이러한 요구로 인해 향후 10년 동안 재량 지출 상한선이 설정되어 해당 기간 지출이 GDP의 1.2% 감소했지만 의회는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삭감을 완화시켰습니다.(표 15 오른쪽) 그러나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협상 시도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의회가 2011년에 동의한 것보다 내년에 재정 억제를 절반 이상 승인한다면 우리는 놀랄 것입니다.

 

 

미국 경제 및 금융 전망